저격용 소총(K-14)을 국산화 해 납품을 시작한 S&T모티브가 이틀째 상승세다.

26일 오후 2시9분 현재 S&T모티브는 전거래일보다 550원(2.15%) 오른 2만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T모티브는 지난 24일 최초 물량으로 생산된 K-14 저격용 소총 수백정을 특전사와 해병대 등 일부 특수부대에 납품한다고 밝혔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납품 예상 규모는 40억원으로 2014년 방산 매출의 0.4%"라며 "최근 납품을 개시한 K-11과 더불어 그동안 지연됐던 무기 국산화에 숨통이 트이면서 자동차부품 부문을 보완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방산 매출비중은 올해 11%에서 내년 13%로 확대될 것으로 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