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산업기술상] 박용관 오이솔루션 대표, 10G급 수동 광통신 가입자망
박용관 오이솔루션 대표(사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10G급 수동 광가입자망(PON) 제품군을 개발했다. 개발한 제품은 수요 기업인 미국의 ALU, 일본의 후지쓰 등에서 성능을 테스트 중이며, 이미 11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저비용 10G급 PON ONU Trx는 중국 업체들 제품과 충분히 겨룰 수 있는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핵심 칩(TIA-LMT)을 자체 개발한 덕분이다. 광송수신 기술의 경우 가입지망은 물론 기업망이나 LTE-A 무선망에도 적용 가능하다. 미국 통신업체인 스프린트사의 LTE-A 네트워크 장비 공급사로부터 10G bidi SFP+를 3만개 수주했으며, 내년에는 12만개 정도 수주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발 과정에서 얻은 핵심 특허 2건 중 1건은 국내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