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신규 박사학위 취득자 80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은 평균 35.8세에 박사과정을 시작해 40.9세에 학위를 취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발표했다.

직장과 학업을 병행한 ‘직장병행자’의 비율이 53.0%로 ‘학업전념자’(47.0%)보다 많았다. 전공 계열별로는 의약(72.2%), 교육(72.1%), 사회(72.0%), 예체능(63.6%) 계열에서 병행자 비율이 높은 반면 자연(71.5%), 공학(64.2%) 계열은 학업전념자의 비율이 높았다.

학위 취득 소요기간은 평균 5년1개월이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