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파이 가격인상, 얼마 오르나 봤더니…'헉'
초코파이 가격인상

오리온이 '초코파이'를 비롯해 6개 제품가격을 평균 11.9% 인상한다고 밝혔다.

초코파이는 지난해 9월 3200원에서 4000원(25%)으로 올린 후 이번에는 4000원에서 4800원(20%)으로 올라 1년 4개월 만에 가격이 50%나 오른 꼴이다.

가격은 권장소비자가 기준이며, 오는 1월 생산분부터 순차적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는 2008년부터 4년 6개월 간 가격을 동결해 왔지만 제조원가, 판매관리비 등이 올라 부득이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지만 경쟁제품인 롯데 몽쉘보다는 20% 저렴하다"고 말했다.

한편 후레쉬베리는 3000원에서 3200원(6.7%), 참붕어빵은 2500원에서 2700원(8%), 고소미는 1200원에서 1500원(25%), 미쯔블랙은 76g당 1200원에서 84g당 1400원(5.6%), 초코칩미니쿠키는 기존 82g당 1200원에서 90g당 1400원(6.3%)으로 인상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