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예상보다 낮은 제재…LGU+ 반등·SKT KT 낙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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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통신 3사에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하지만 예상보다 낮은 제재 수위에 통신주들이 낙폭을 줄이고 있다.
27일 오후 2시 23분 현재 LG유플러스는 전날보다 250원(2.39%) 오른 1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하락세를 보였지만 방통위의 과징금 부과 소식에 반등했다.
KT와 SK텔레콤도 낙폭을 줄여 1~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방통위는 이날 보조금 경쟁을 벌인 이동통신 3사에 사상 최대 규모인 총 106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각 사별 과징금은 SK텔레콤이 560억원, KT와 LG유플러스가 각각 297억원, 207억원이다. 역대 이통사에 부과된 과징금 중 최대 규모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방통위는 이동통신 3사의 과열 단말기 보조금 지급에 대해 1064억원의 사상 최대 과징금을 부과했지만 영업정지 지정은 없었다"며 "예상보다 적은 제재 수위로 수익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대규모 과징금 부여로 마케팅경쟁을 자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27일 오후 2시 23분 현재 LG유플러스는 전날보다 250원(2.39%) 오른 1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하락세를 보였지만 방통위의 과징금 부과 소식에 반등했다.
KT와 SK텔레콤도 낙폭을 줄여 1~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방통위는 이날 보조금 경쟁을 벌인 이동통신 3사에 사상 최대 규모인 총 106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각 사별 과징금은 SK텔레콤이 560억원, KT와 LG유플러스가 각각 297억원, 207억원이다. 역대 이통사에 부과된 과징금 중 최대 규모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방통위는 이동통신 3사의 과열 단말기 보조금 지급에 대해 1064억원의 사상 최대 과징금을 부과했지만 영업정지 지정은 없었다"며 "예상보다 적은 제재 수위로 수익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대규모 과징금 부여로 마케팅경쟁을 자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