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변의 힘' 영화 변호인 개봉 열흘만에 430만 돌파
지난 19일 개봉한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이 상영 10일 만에 430만 관객을 돌파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까지 변호인의 누적관객 수는 432만361명으로 집계됐다.

변호인은 개봉 첫날 23만 관객을 동원, 단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었다.

역대 400만 관객 돌파 기록도 가장 빠르다. 개봉 12일 만에 400만 관객을 넘어선 '7번 방의 선물'과 16일이 걸린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모두 앞선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고졸 출신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경닷컴 김민재 기자 mjk11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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