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지방 중소도시에 행복마을권 시범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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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최근 전국 군 단위 중소도시에 마을계획과 함께 장기임대주택을 공급하는 ‘행복마을권’ 시범사업을 충북 괴산군·전남 함평군·경북 청송군 등 3개 군과 추진하기로 하는 기본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발표했다.
행복마을권 사업은 LH가 그동안 지방도시에 건설하던 나홀로 아파트 중심의 건설사업에서 벗어나 기존 마을과 연계한 지역 개발과 소규모 맞춤형의 장기임대주택을 짓는 지역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LH가 읍·면 소재지에 처음 적용하는 선 마을계획,후 주택건설 사업이다.
LH는 이들 읍·면소재지에서 걸어서 10분 거리 내 50~150가구 규모의 저층 장기임대주택을 건설한다. 주택 유형과 규모는 수요조사 등을 반영해 결정한다. 일단 장기임대주택 자격자가 입주하고 일정 부분은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아 독거노인 등이 거주하게 된다. 3개 군은 의회의 협조 아래 사업비의 10% 안팎의 보조금을 LH에 지급, 용지매입과 마을계획 수립 등에 사용하게 된다.
LH는 내년 지역본부로부터 사업추진을 희망하는 지자체를 파악, 사업대상지를 선정하는 공모제를 실시하고 사업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H 주택계획처 관계자는 “지자체 및 관련기관 협업을 통해 농어촌 소도시에서도 대도시 못지 않은 주거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행복마을권 사업은 LH가 그동안 지방도시에 건설하던 나홀로 아파트 중심의 건설사업에서 벗어나 기존 마을과 연계한 지역 개발과 소규모 맞춤형의 장기임대주택을 짓는 지역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LH가 읍·면 소재지에 처음 적용하는 선 마을계획,후 주택건설 사업이다.
LH는 이들 읍·면소재지에서 걸어서 10분 거리 내 50~150가구 규모의 저층 장기임대주택을 건설한다. 주택 유형과 규모는 수요조사 등을 반영해 결정한다. 일단 장기임대주택 자격자가 입주하고 일정 부분은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아 독거노인 등이 거주하게 된다. 3개 군은 의회의 협조 아래 사업비의 10% 안팎의 보조금을 LH에 지급, 용지매입과 마을계획 수립 등에 사용하게 된다.
LH는 내년 지역본부로부터 사업추진을 희망하는 지자체를 파악, 사업대상지를 선정하는 공모제를 실시하고 사업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H 주택계획처 관계자는 “지자체 및 관련기관 협업을 통해 농어촌 소도시에서도 대도시 못지 않은 주거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