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첫 후임인 김형근 일병이 모두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걸그룹 미쓰에이의 선택 까지 받아 멤버 민과 남다른 호흡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MBC '일밤 2부-진짜사나이' 크리스마스 전우회에서는 역대 육군 병사들 200명이 총출동, 즐거운 담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색대대 졸음왕으로 이름을 알린 김형근 일병은 여전히 귀여운 막내 미소로 상병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장혁은 기쁜 듯 그를 얼싸 안으며 반가움을 표했다.
김형근 일병은 "방송 출연 후 첫 휴가를 나갔는데 사람들이 많이 알아봐 깜짝 놀랐다"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그는 김수로가 "소원이 뭐냐"고 묻자 머뭇거리며 "빨리 제대하는 것"이라고 솔직히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형근 일병은 미쓰에이와 합동 공연에 참여하는 행운을 누리기도 했다. 그는 미쓰에이가 자신의 몸에 터치를 할 때 마다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했다.
특히 민이 자신에게 안기는 퍼포먼스를 보이자 심장 박동수가 폭발, 요동쳐 웃음을 자아냈다.
무대를 마친 김형근 일병은 "미쓰에이를 정말 좋아한다. 특히 민이 좋다"며 남다를 애정을 드러냈고 민 역시 "고맙다"고 화답,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연출해 뭇 장병들이 부러움을 샀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형근 일병, 귀엽다 정말" "김형근 부끄러워 하는 모습이 아기같다" "김형근 일병 웃는 모습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