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일제히 상승…연말 '산타랠리'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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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연말 '산타 랠리'를 탔다.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1.45포인트(0.38%) 뛴 1만6240.39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닛케이평균주가는 엔저 현상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며 "지난 16일부터 1000포인트(6.8%) 가량 올라 '장이 단기적으로 과열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고 보도했다.
엔저현상은 심화되고 있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2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0.66엔(0.63%) 오른 105.35엔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엔 재정환율은 5년여 만에 1000원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중화권 증시도 상승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106.79으로 전거래일보다 6.18포인트(0.29%) 오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95.32포인트(0.41%) 뛴 2만3338.56을, 대만 가권지수는 61.04포인트(0.72%) 높은 8597.47을 각각 기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30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1.45포인트(0.38%) 뛴 1만6240.39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닛케이평균주가는 엔저 현상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며 "지난 16일부터 1000포인트(6.8%) 가량 올라 '장이 단기적으로 과열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고 보도했다.
엔저현상은 심화되고 있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2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0.66엔(0.63%) 오른 105.35엔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엔 재정환율은 5년여 만에 1000원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중화권 증시도 상승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106.79으로 전거래일보다 6.18포인트(0.29%) 오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95.32포인트(0.41%) 뛴 2만3338.56을, 대만 가권지수는 61.04포인트(0.72%) 높은 8597.47을 각각 기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