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 4분기 실적 우려에 하락세다. 지난 24일부터 4거래일 연속 약세다.

30일 오후 2시3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2만8000원(2.01%) 내린 13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남룡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날 언론을 통해 4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9조원을 밑돌 수 있다는 익명의 인터뷰 내용이 나왔다"며 "9조원을 하회한다면 당연히 어닝쇼크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확인에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오는 7일 잠정실적 발표시까지 시장의 노이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는 2일 주요 업종 애널리스트들의 분석 확인시까지는 관망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