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일 광안리서 행운의 2달러 받으세요" 천호식품, 새해 맞이 행사

“행운의 2달러 받아가세요.”

천호식품(회장 김영식·사진)은 2014년 갑오년을 맞아 새해 첫날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 삼거리에서 오전 7시40분부터 해맞이 행사를 연다고 30일 발표했다. 김영식 회장은 해맞이 행사에 참여한 시민 770명에게 선착순으로 ‘행운의 2달러’를 직접 나눠줄 계획이다. 김 회장은 “일출을 보러 나온 시민들의 간절한 소망과 갖고만 있어도 행운을 준다는 2달러의 기운이 모여 새해가 인생 최고의 해가 될 수 있도록 기원하는 뜻에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천호식품은 이 같은 해맞이 행사를 6년째 해오고 있다. 2012년과 2013년에는 부산 광안대교 등 일출 명소에서 해맞이를 나온 시민에게 ‘행운의 2달러’를 나눠줘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천호식품은 창립 30주년을 맞는 2014년을 ‘제2 도약의 해’로 정하고 건강식품의 기능을 더 강화한 신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중국과 일본, 미국 등에도 진출하기로 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