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수빈, 충격 고백 "내가 '응사'의 도희 됐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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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
걸그룹 달샤벳의 수빈이 인기리에 종영된 '응답하라 1994' 오디션에 떨어졌던 과거를 털어놓았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수빈은 윤종신에게 "도희 역할 오디션을 본 것으로 알고 있다"는 깜짝 질문을 받았다.
이에 수빈이 당황하자 김구라가 윤종신을 거들어 "전에 홍진영도 봤다던데 여기 오디션을 왜 이렇게 많이 보는지 모르겠다"며 놀렸다.
김구라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직접적으로 "도희 역할 떨어졌냐"고 물었고 이에 수빈은 풀이 죽은 채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김구라는 "홍진영은 됐는데 스케줄이 안 돼 못 했다"며 다시 한번 수빈을 놀렸고, 이에 발끈한 수빈이 "저도 된 걸로 알고 있었거든요"라며 따져 묻자 촬영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이를 가엽게 여긴 윤종신이 수빈에게 즉석 연기를 제안했고, 수빈은 감정을 몰입한 채로 혼신의 연기를 펼쳤지만 이어진 MC들의 혹평에 다시 고개를 떨궈 웃음을 샀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수빈, 의지는 알겠지만…", "수빈, 연기 말고 잘 할 수 있는 게 있을 거예요", "수빈, 기죽지 말고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