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1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105.95로 전거래일 대비 10.01포인트(0.47%) 떨어지고 있다.

중국 증시 하락은 부진한 경기지표 탓으로 풀이된다.

지난 1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2월 제조업 구매자지수(PMI)가 전달보다 0.4포인트 하락한 51.0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중국 PMI지수는 6개월 만에 뒷걸음질쳤다. 중국 경기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자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대만 가권지수도 11.85포인트(0.14%) 내린 8599.66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 중 홍콩 항셍지수만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간 항셍지수는 17.79포인트(0.08%) 오른 2만3324.18을 기록했다.

일본 증시는 신년 연휴를 맞아 3일까지 휴장한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