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이 브라질 월드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손흥민은 오늘(2일) 인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다른 선수들이 위협적이라고 칭찬한 일은 감사하다"며 "6개월 더 준비해서 상대 선수들을 더 무섭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손흥민의 발언을 월드컵 상대국인 알제리 미드필더 소피앙 페굴리(24·발렌시아)의 말을 의식한 것으로, 페굴리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손홍민에 대해 "상대팀에 재앙일 뿐 아니라 `화염`이나 마찬가지"라고 평가한 바 있다.

손홍민은 "독일에 가서 더 좋은 모습으로 팬분들을 찾아뵙겠다"고 말하고, 월드컵을 앞두고 "늘 하던 것처럼 다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손홍민은 최근 한국갤럽이 벌인 여론조사에서 브라질 월드컵에서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로 꼽히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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