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본연의 역할은 서민금융에 집중하는 것’이라는 남영우 사장의 지론 때문이다.
남영우 사장은 2010년 취임 후 “저축은행이 중소기업과 서민을 위한 금융에 치중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며 “저축은행의 설립 취지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이에 따라 전체 대출금(2013년 6월 말 기준) 중 67%가 중소기업 대출이다. 서민금융 전담 상품인 햇살론은 취급 금융회사 중 취급액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 12년 연속 흑자를 기록 중이며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 비율도 18.3%로 견실하다. 기업 신용등급도 4년째 A0(안정적)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저축은행업계에서는 최고의 신용등급이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업계를 선도한다는 목표 아래 자발적이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2010년과 2013년 경기도가 선정한 ‘일하기 좋은 10대 기업’에 뽑히기도 했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국내 유일의 투자은행 중심 금융지주회사인 한국투자금융지주의 100% 자회사다.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파트너스 한국투자밸류운용 등이 계열회사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