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이 2일 새해 첫 신상품으로 치명적 질병(CI) 보험을 각각 출시했다. 삼성생명은 질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보험금을 달리 주는 ‘통합 단계별(스테이지) CI보험’을, 한화생명은 사망보험금을 미리 지급하는 비율을 대폭 확대한 CI보험을 선보였다. 삼성생명의 통합 스테이지 CI보험은 기본적인 CI 상황에서는 사망보험금의 50%를 지급한다. 한화생명의 CI보험은 중대한 암, 급성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에 걸렸을 때 사망보험금을 미리 100% 지급하는 게 특징이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