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삼천포 명동 등장에 '아수라장'…"이 정도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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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의 삼천포와 해태의 등장에 명동 일대가 인산인해를 이뤘다.
4일 배우 김성균과 손호준은 서울 명동에 등장해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두 사람은 최근 종영한 '응답하라 1994'에서 극중 역할인 삼천포와 해태의 패션을 그대로 재현하고 나타났다.
김성균은 지난해 12월 28일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가 시청률 10%를 달성하면 손호준과 함께 서울 명동에서 1994년 당시의 패션을 재현한 채 거리 활보를 하겠다는 이색 공약을 내 건 바 있다.
김성균과 손호준의 등장에 명동 일대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서 두 사람의 시청률 공약은 안전상의 문제로 20여 분 동안 짧게 이루어졌다.
이후 손호준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추운 날씨에 명동까지 삼천포 형님과 저와의 공약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안전상의 이유로 급하게 마무리를 하게 돼 죄송합니다. 항상 큰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는 좋은 연기자가 될게요. 감사합니다"라는 글로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해태 삼천포 명동 방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태 삼천포 명동 등장, 정말 멋지다", "해태 삼천포, 명동 말고 우리 동네도 와주면 안되나?", "해태 삼천포 명동 방문, 패션도 완벽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