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른스트 헤스
에른스트 헤스
에른스트 헤스

유대인 학살자' 아돌프 히틀러가 보호하려했던 단 한명의 유대인이 있었다.

11월18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히틀러가 비밀스럽게 보호하려 했던 '유대인H' 에른스트 헤스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왜 히틀러는 유대인이었던 그를 살리려고 했던 것일까.

1차 세계 대전당신 독일군 장교였던 에른스트 헤스. 히들러는 헤스가 일글던 부대에 소속된 사병이였다. 헤스는 전쟁에서 공을 세웠고 뛰어난 리더십으로 많은 병사들의 신임을 받고 있었다.

이런 모습에 히틀러는 깊은 존경심을 느꼈다. 1차 세계대전이후 헤스는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학살의 대상이 됐고 히틀러는 그 학살을 주도하는 위치에 있었던 것. 헤스는 나치로부터 자신의 가족을 보고하기 위해 히틀러에게 편지를 썼지만 그의 호소는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그러부터 며칠 후 게슈타포본부에서는 헤스를 보호하라는 히틀러의 명령이 내려왔다.

히틀러는 부하들 앞에서 헤스의 편지를 찢어버렸지만 결국 헤스를 도와주기로 마음을 먹었던 것. 히틀러는 유대인 학살을 담당하고 있던 게슈타포 본부에 '유대인H를 보호하라'는 명령이 담긴 한 통의 편지를 전했다. 결국 이 한통의 편지로 인해 에른스트 헤스와 그의 가족들은 목숨을 구하게 됐고 이후 더 이상 독일에서는 에른스트 헤스를 보호하기 힘들다고 생각한 히틀러는 에른스트 헤스 가족에 새 여권을 발급해주며 이탈리아 망명을 도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에른스트 헤스, 참 운 좋았던 사람이구나" "에른스트 헤스, 히틀러가 존경했던 유대인이라니 신기" "에른스트 헤스 가족들도 천만다행이라고 느꼈겠다" "에른스트 헤스, 예나 지금이나 인맥은 참 중요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