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7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북미 가전전시회 CES에서 선보일 스마트홈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스마트홈 서비스는 스마트 기기로  모든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기능을 말한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7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북미 가전전시회 CES에서 선보일 스마트홈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스마트홈 서비스는 스마트 기기로 모든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기능을 말한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손목시계형 스마트 기기인 갤럭시 기어나 TV 리모컨 등으로 냉장고와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올 상반기 중 내놓는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 전시회인 CES 2014에서 이 같은 ‘삼성 스마트홈’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스마트홈 서비스 영역을 갤럭시 기어로까지 넓혔다.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갤럭시 기어를 통해 집안의 에어컨과 조명을 켜거나 끌 수 있다. 또 TV 리모컨에 “굿 나잇” 등을 말하면 TV와 에어컨을 동시에 끄고 조명을 서서히 어둡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새로 선보이는 ‘삼성 홈뷰’ 서비스를 이용하면 집안에 설치된 삼성 디지털카메라나 가전제품에 내장된 카메라 등을 통해 집안 상황을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