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훈련에 돌입한 '진짜 사나이' 출연진들.
내한훈련에 돌입한 '진짜 사나이' 출연진들.

진짜사나이

'조작설'이 제기돼 홍역을 치른 MBC의 '진짜 사나이' 5일 방송에서는 백골부대를 찾아간 출연진들의 좌충우돌 적응기가 그려졌다.

'진짜 사나이' 출연진들은 백골부대의 백골대대에서 한층 더 강해진 육군의 세계를 맛보았다.

눈을 마주치는 것 만으로도 싸늘한 기운을 느끼게 하는 분대장부터 혹한의 냉수마찰까지 백골대대의 훈련은 상상 그 이상이었던 것.

영하 15도의 아침, 출연진들은 얼음장보다 차가운 계곡물로 등목을 하는 내한적응 훈련에 돌입했다.

류수영을 시작으로 차례대로 냉수마찰에 성공하자 손진영은 얼음으로 마사지를 한 뒤 냉수마찰을 하는 쇼맨십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냉수마찰을 거부하던 샘 해밍턴은 동료들의 잇단 성공에 용기를 얻었는지 결국 등목에 성공했지만 괴성을 부르짖으며 괴로워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샀다.

이에 누리꾼들은 "진짜 사나이, 진짜 사나이 다 됐네", "백골부대 출신들은 저거 알지", "진자 사나이, 여전히 재미있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