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새해벽두 '증시 쇼크' 향배는…박 대통령 국정화두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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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년 청마(靑馬)가 유독 주식시장에선 거꾸로 달리고 있다. 올 들어 개장 2거래일 만에 코스피지수가 65.20포인트(3.2%) 빠지면서 투자자들이 충격에 빠졌다. 코스피가 새해벽두 '쇼크'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6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의 직접 소통에 나선다. 박 대통령의 취임 2년차 국정화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새해벽두 증시 '쇼크' 해소될까
새해벽두 국내증시가 원화값의 나홀로 급등, 간판 대기업들의 실적 우려 등이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붙었다.
시장의 관심은 ‘신년 쓰나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다.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되면 개인과 기관 모두 올해 투자계획과 포트폴리오를 전면 재수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 기업의 펀더멘털을 믿고, 신년 증시 급락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노려야 한다는 정반대의 분석도 있다.
◆ 집권 2년차 박 대통령, 취임 후 첫 기자회견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이번 기자회견은 총 70분으로 예정됐으며 TV로 생중계된다. 박 대통령은 10분 정도 '신년 구상'을 발표한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갖는다.
신년 구상에서 박 대통령은 사회 각 분야를 향해 '미래를 향한 변화에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경제살리기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 삼성전자 4분기 실적 '시선 집중'…외국계 증권사 8조 중반 추정
오는 7일 발표되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폰 판매 둔화 등으로 예상 실적치가 낮아지면서 국내 주식시장에도 부담으로 작용하는 등 여파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외국계 증권사들은 영업이익이 8조원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지만 국내 증권사들은 9조원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 국내기업 임원들 과반수 "경제 개선되고 있다"
국내 기업 임원의 절반을 넘는 53%가 세계 경제와 국내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같은 사실은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인 EY(옛 언스트앤영)가 지난해 말 전 세계 72개국 1600명의 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본신뢰조사(CCB)에 참여한 국내 기업 임원 51명의 답변을 분석한 결과 6일 드러난 것이다.
◆ 삼성 금융사들 왜 이러나…리베이트 이어 음주 파문
삼성생명의 보험왕 리베이트 파문에 이어 삼성의 또다른 금융사에서 임원의 음주 후 부적절 행위까지 발생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 금융 계열의 A사는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여직원에 부적절한 행위로 구설에 오른 전무급 인사를 전격적으로 경질했다. 이 회사에서 이런 문제로 고위급 인사가 문책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北 장성택 부인 김경희 사망說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고모이자 지난달 12일 처형된 장성택의 부인인 김경희 노동당 비서가 자살했거나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국내 한 언론이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정부소식통은 5일 "김경희가 최근 외부에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으며 어디에 있는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김경희가 장성택 처형 직후 자살했거나 심장마비 등으로 사망했다는 설이 강력히 대두되고 있어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변관열 산업경제팀장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6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의 직접 소통에 나선다. 박 대통령의 취임 2년차 국정화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새해벽두 증시 '쇼크' 해소될까
새해벽두 국내증시가 원화값의 나홀로 급등, 간판 대기업들의 실적 우려 등이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붙었다.
시장의 관심은 ‘신년 쓰나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다.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되면 개인과 기관 모두 올해 투자계획과 포트폴리오를 전면 재수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 기업의 펀더멘털을 믿고, 신년 증시 급락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노려야 한다는 정반대의 분석도 있다.
◆ 집권 2년차 박 대통령, 취임 후 첫 기자회견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이번 기자회견은 총 70분으로 예정됐으며 TV로 생중계된다. 박 대통령은 10분 정도 '신년 구상'을 발표한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갖는다.
신년 구상에서 박 대통령은 사회 각 분야를 향해 '미래를 향한 변화에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경제살리기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 삼성전자 4분기 실적 '시선 집중'…외국계 증권사 8조 중반 추정
오는 7일 발표되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폰 판매 둔화 등으로 예상 실적치가 낮아지면서 국내 주식시장에도 부담으로 작용하는 등 여파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외국계 증권사들은 영업이익이 8조원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지만 국내 증권사들은 9조원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 국내기업 임원들 과반수 "경제 개선되고 있다"
국내 기업 임원의 절반을 넘는 53%가 세계 경제와 국내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같은 사실은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인 EY(옛 언스트앤영)가 지난해 말 전 세계 72개국 1600명의 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본신뢰조사(CCB)에 참여한 국내 기업 임원 51명의 답변을 분석한 결과 6일 드러난 것이다.
◆ 삼성 금융사들 왜 이러나…리베이트 이어 음주 파문
삼성생명의 보험왕 리베이트 파문에 이어 삼성의 또다른 금융사에서 임원의 음주 후 부적절 행위까지 발생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 금융 계열의 A사는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여직원에 부적절한 행위로 구설에 오른 전무급 인사를 전격적으로 경질했다. 이 회사에서 이런 문제로 고위급 인사가 문책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北 장성택 부인 김경희 사망說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고모이자 지난달 12일 처형된 장성택의 부인인 김경희 노동당 비서가 자살했거나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국내 한 언론이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정부소식통은 5일 "김경희가 최근 외부에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으며 어디에 있는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김경희가 장성택 처형 직후 자살했거나 심장마비 등으로 사망했다는 설이 강력히 대두되고 있어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변관열 산업경제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