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1부 - 이슈캘린더



KB투자증권 김형민> 이번주 일정은 1월 7일 제4이동통신 적격 심사일, 삼성전자 4분기 잠정 실정치 발표가 예정돼있다. 그리고 7~10일까지는 CES 2014 행사가 진행되고, 7~8일은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 협상이 있다. 9일은 외국인 투자 활성화 대책이 정부에서 발표될 예정이고, 10일에는 LED 가로등 설치 사업 설명회가 예정돼있다.



CES2014의 키워드는 스마트 가전이다. 그리고 핵심 트렌드는 UHD TV, 웨어러블 디바이스, 사물인터넷이다. 오늘은 웨어러블 중심으로 정리해보자. 웨어러블은 착용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에서 스마트 워치 형태의 모바일 디바이스를 출시한 바가 있다.



그래서 이와 같은 모바일 디바이스, 웨어러블 디바이스도 이번 CES 2014에서 관전할 만한 아이템이다. CES행사는 모바일 보다 가전 위주 행사이지만, 이번에는 모바일 쪽도 관전해야 하는 내용이 많다. 그 중에서 하나가 웨어러블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이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안경, 시계, 의류 등으로 다양하다. 우선 구글 글래스 같이 안경으로 착용하는 형태와 삼성전자의 갤럭시 기어 같은 시계 형태가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기어를 통해 스마트 워치 시장의 본격 개화를 알렸다. 그로 인해 손목 시계 타입의 제품이 많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갤럭시 기어1의 단점을 보완한 갤럭시 기어2 공개가 기대된다.



그리고 LG전자도 G 아치로 불리는 스마트 워치의 공개가 예상되고, 소니는 스마치 워치3, 퀄컴은 토크, 구글은 윔 등과 같은 다양한 모델의 스마트 워치들이 출시될 것이다.



스마트 워치의 특징으로는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헬스케어, 피트니스 분야에 초점를 맞추고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하루의 신체 상태, 바이오 리듬, 운동량을 측정 중심으로 체험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래서 시장 예측 기관인 가트너는 피트니스, 헬스 웨어러블 기술 시장을 내년에는 16억 달러, 2016년 50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하나 태블릿PC를 빼놓을 수 없다. 삼성전자가 태블릿PC를 공격적으로 보급하겠다는 전략이 있었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태블릿PC 전략이 중요하다. 이번 CES행사에서 교육 및 기업용의 12인치 태블릿PC의 공개가 예상된다. 그래서 태블릿 기기에 대한 관심도 유지해야 한다. 출하량을 기준으로 보면 작년보다 2배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태블릿PC 보급에 대한 강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한 가지는 사물 인터넷이다. 사물 인터넷은 사물끼리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서 정보를 주고 받는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 존 챔버스는 사물 인터넷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만큼 이 기술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핵심적인 기술로 인식하고 있다.



모바일을 통해서 TV, 냉장고와 같은 생활 가전 제품과 스마트 카까지 가능하게 해주는 통합 기술이다. 스마트 인터넷을 이용하면 모바일 기기를 통해 스마트 가전제품들의 제어, 그리고 자동차의 센서 기능 이용, 그리고 인간의 명령 없이 스스로 각각의 제품들이 주변 환경들을 인식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래서 이러한 내용들도 시장에서 나올 수 있는 이슈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다양한 업체들이 웨어러블 디바이스 측면에서 곡면 스크린 패널을 착용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그와 관련해 배터리, 카메라 같은 주요 부품들이 더 작아지고, 더 얇아져야 하기 때문에 기술력이 요구되고 있다. 그리고 음성을 통한 입력 방식의 활용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곡면 패널, 무선충전, 음성 인식 관련 업체에 주목해야 한다.



그리고 태블릿PC는 백라이트 유닛 강화 필름에 전통적인 관심사가 될 것이다. 그리고 사물 인터넷쪽에서는 이수페타시스, 엔텔스, 모다정보통신 같은 종목들이 관련주로 언급되고 있다. 또한 웨어러블, 태블릿PC 관련주는 LG디스플레이, 한솔테크닉스, 디오텍 같은 업체가 있다.



유망주로는 실적, 모멘텀을 겸비한 종목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엘엠에스를 추천한다. 엘엠에스는 태블릿PC 관련주다. 그리고 아몰레드를 잇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관련된 종목으로 언급될 수 있다. 엘엠에스의 4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 350억 원, 영업이익이 60억 원 정도 예상되고 있어 큰 폭의 매출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4분기 실적은 상반기의 재고자산 손실을 보수적으로 관점에서 과도하게 반영했는데 이것이 4분기에 반입되면서 이익률이 높게 나왔다. 이 부분이 노이즈가 될 수 있겠지만 꾸준한 성장은 계속될 것이다.



두 번째는 중국 스마트 업체 대부분에 공급하고 있다.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이 예상된다. 따라서 중국 스마트폰에 공급을 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다. 그리고 최근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저가폰의 비중이 높다는 것도 긍정적이다. 또한 프리즘 시트의 삼성전자 점유율이 80%이다. 마지막으로 엘엠에스의 주봉 차트를 보면 우상향 추세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20,000원 대 돌파에 성공한다면, 20,000원 대 중후반까지는 상승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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