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바이오엑스포 조감도
오송바이오엑스포 조감도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가 ‘생명, 아름다움을 여는 비밀’을 주제로 오는 9월26일~10월12일 오송생명과학단지 내(17만㎡)에서 열린다.

이시종 충북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충북도는 오송바이오산업엑스포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준비에 착수했다고 6일 발표했다. 사업비 232억원이 투입되는 오송바이오산업엑스포는 바이오미래관 등 7개 전시관을 조성해 외국인 3만5000명 등 관람객 70만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충북이 세계적인 바이오밸리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우수기업 유치를 통해 성공적인 엑스포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주 전시관인 바이오미래관은 1600㎡ 규모에 DNA이중나선구조 터널로 연출된다. 3차원(3D) 프린팅 인공장기 등 최신 바이오 기술을 비롯해 바이오 제품 전시, 미래 바이오 생활 영상 등으로 꾸며진다. 1500㎡ 규모의 바이오마켓은 바이오 및 화장품 관련 국내외 유명 브랜드를 유치·전시할 방침이다. 엑스포 입장권은 보통권 현장판매 기준으로 어른 1만원, 청소년 6000원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엑스포 개최로 생산유발 2383억원, 부가가치 1089억원, 고용창출 4176명 등의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원=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