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연결검토보고서 등에 따르면 지난해 초부터 3분기까지 상여충당부채 순전입액 누계는 2조4649억원에 달했다. 상여충당부채는 임직원에게 성과급을 주기 위해 쌓은 충당금을 말한다.
분기별로는 1분기 7565억원, 2분기 7985억원, 3분기 9099억원 등이다. 분기당 평균 8216억원을 상여충당부채로 적립한 만큼 4분기를 포함하면 작년에 지급한 성과급은 3조2866억원가량일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