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7일 현대그린푸드가 매출 증가와 물류 효율성 강화로 지난해 4분기 양호한 실적을 낸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작년 4분기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3362억원, 132억원. 전년 동기보다 14.5%, 25.3% 증가한 금액이다.

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식재유통 부문이 40%대 고성장을 하고 있다"며 "지난해 5월 문을 연 영남물류센터의 가동률이 50%를 넘어서는 등 전 사업부의 물류효율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유통주들이 고정비 상승, 정부 규제 등으로 작년 4분기 의미있는 성장이 어려웠다"며 "대안주로서 현대그린푸드의 매력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