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어닝쇼크에 '갈팡질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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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어닝쇼크에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5000원(0.38%) 오른 13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어닝쇼크에 하락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매출 59조원, 영업이익 8조3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10조16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18% 이상 급감했다. 매출도 0.14% 줄었다.
송종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매출액 및 영업이익 모두 당사 예상치와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이라며 "대규모의 성과급(8000억원 추정)을 고려하더라도 어닝 쇼크의 주 요인은 통신(IM) 부문의 수익성 악화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1분기 실적과 2014년 연간 실적에 대해서도 향후 시장 컨센서스 더 하향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7일 오전 9시 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5000원(0.38%) 오른 13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어닝쇼크에 하락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매출 59조원, 영업이익 8조3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10조16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18% 이상 급감했다. 매출도 0.14% 줄었다.
송종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매출액 및 영업이익 모두 당사 예상치와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이라며 "대규모의 성과급(8000억원 추정)을 고려하더라도 어닝 쇼크의 주 요인은 통신(IM) 부문의 수익성 악화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1분기 실적과 2014년 연간 실적에 대해서도 향후 시장 컨센서스 더 하향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