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이니시스가 중국 최대온라인 지불결제사 '알리페이'와 제휴를 맺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58분 현재 KG이니시스는 전 거래일보다 850원(5.03%) 오른 1만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G이니시스는 이날 중국 알리페이와 제휴를 통해 국내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중국 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알리페이와 손잡고 선보이는 서비스는 중국 소비자가 국내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할 때 알리페이를 통해 위안화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결제서비스다. 중국 판매 확대를 원하는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