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은 7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짝수해 효과와 애플 대화면 신제품 출시에 따른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3만4000원.

이 증권사는 "LG디스플레이는 스포츠 이벤트들 때문에 보통 짝수해에 더 나은 성과를 보인다"며 "올해도 이익 성장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JP모간은 올해 하반기 사이즈가 커진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워치 같은 애플의 신제품이 출시되면 LG디스플레이가 애플 부품업체 가운데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의미있는 이익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돼 주가가 상승하며 글로벌 선두업체들과의 갭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