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경+] '매미'와 공생하는 자문사 사장 등
‘매미’와 공생하는 자문사 사장

여의도 주상복합빌딩 ‘에스트레뉴’는 ‘매미’(펀드매니저 출신 개미투자자) 아지트. ‘증시 한파’로 떨고 있는 매미들을 도와주는 이가 있다는데. 장덕수 디에스투자자문 사장. 투자금을 지원해주고 채용도 해주고. 디에스는 지난해 일임펀드 수익률 1위. 매미와 공생한 덕분?

한은 총재가 기재부를 방문했다?

작년 말 정부세종청사에 깜짝 놀랄 일이 있었는데.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박근혜 대통령 주재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하려고 기획재정부에 나타난 것. 한은 총재의 기재부 방문은 자칫 오해를 살 수 있고 전례가 거의 없는 일. 그러나 정치부 기자들은 ‘인증샷’조차 찍지 않았으니….

상장으로 ‘돈벼락’ 맞은 사람들

10여년 전 ‘닷컴 붐’ 때 코스닥 상장은 ‘돈벼락’을 의미했는데. 잘나가는 신생기업이라면 지금도 마찬가지. 갱년기증상 치료제 회사인 내츄럴엔도텍은 상장으로 확보한 돈으로 공장 짓고 매출 늘리고….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요 임원들의 스톡옵션 가치는 각자 수십억원대에 달했다고.

인테리어 서적이 잘 팔리는 이유

지난해 부동산 서적보다 홈인테리어 서적이 많이 팔린 것은 큰돈 들여 이사하지 않고 살던 집 새로 꾸며서 살겠다는 사람이 늘어났기 때문. 건설경기 침체 국면에서도 리모델링 시장은 급성장세. 이 시장을 잡으려고 가구·욕실·건자재 업체 등이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