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한민국 펀드대상] 동양자산운용, 운용자금·수익률 안정적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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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운용사 - 채권
동양자산운용(사장 온기선·사진)은 지난해 채권을 운용, 1년간 2.35% 수익률(2013년 12월2일 기준)을 올렸다. 전체 운용사(설정액 1000억원 이상) 중 1위다.
국내채권형 펀드 설정액이 1027억원으로 다른 운용사보다 적은 편이나 시장 변동성이 컸던 상황에서도 꾸준한 수익을 지속했다.
대표펀드(공모형)로는 회사채에 주로 투자하는 ‘동양HighPlus채권1’(612억원) ‘동양에이스플러스’(94억원), 국공채 위주로 담는 ‘동양매직국공채’(263억원) 등이 꼽힌다. 이 중 2005년 설정된 ‘동양HighPlus채권1’은 최근 3년 누적 수익률이 13.69%로 국내채권형 펀드(순자산 500억원 이상) 중 상위권에 속한다.
동양운용은 지난해 12월 모회사인 동양생명이 동양그룹에서 계열 분리, 법정관리에 들어간 동양그룹과 무관한 전문 운용사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앞서 동양운용은 지난해 동양그룹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대외 신인도에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었다.
채권 시황은 물론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위탁운용 자금과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던 점이 높은 평가를 얻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국내채권형 펀드 설정액이 1027억원으로 다른 운용사보다 적은 편이나 시장 변동성이 컸던 상황에서도 꾸준한 수익을 지속했다.
대표펀드(공모형)로는 회사채에 주로 투자하는 ‘동양HighPlus채권1’(612억원) ‘동양에이스플러스’(94억원), 국공채 위주로 담는 ‘동양매직국공채’(263억원) 등이 꼽힌다. 이 중 2005년 설정된 ‘동양HighPlus채권1’은 최근 3년 누적 수익률이 13.69%로 국내채권형 펀드(순자산 500억원 이상) 중 상위권에 속한다.
동양운용은 지난해 12월 모회사인 동양생명이 동양그룹에서 계열 분리, 법정관리에 들어간 동양그룹과 무관한 전문 운용사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앞서 동양운용은 지난해 동양그룹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대외 신인도에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었다.
채권 시황은 물론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위탁운용 자금과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던 점이 높은 평가를 얻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