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윤재필)는 필로폰을 밀반입해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장모씨(44)와 박모씨(43)를 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발표했다. 장씨는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필로폰 1491g(50억원 상당)을 들여와 일부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약 범죄로 미국 교도소에서 복역한 뒤 한국으로 추방된 장씨는 복역 중 알게 된 중국인 마약조직원과 거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