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부근 삼성전자 CE부문 사 "UHD TV도 글로벌 1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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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4 이모저모
“초고화질(UHD) TV 출시가 조금 늦었지만 1분기 내로 세계시장 대부분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할 수 있을 겁니다.”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사진)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삼성전자는 최대 매출과 수익을 올렸고 올해도 혁신 제품으로 세상을 바꾸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는 UHD TV 시장에서도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 기준 UHD TV 점유율 10.1%로 소니의 23.4%에 못 미쳤다. 그러나 작년 10월 독일에서 48.3%를 차지해 소니를 제쳤고, 영국 스위스 덴마크 등에선 6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는 등 지난해 4분기부터 힘을 내고 있다.
윤 사장은 이날 공개한 ‘밴더블 UHD TV’와 관련, “곡면 UHD TV부터 출시한 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OLED에 대해선 “아직 소비자에게 다가가기에는 좀 더 완벽을 기해야 해서 앞으로 3~5년 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사장은 2015년까지 생활가전에서도 1위를 차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올해 글로벌 가전시장은 5% 성장하고 프리미엄과 고효율, 대용량 가전에 대한 수요가 늘 것”이라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김현석/윤정현 기자 realist@hankyung.com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사진)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삼성전자는 최대 매출과 수익을 올렸고 올해도 혁신 제품으로 세상을 바꾸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는 UHD TV 시장에서도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 기준 UHD TV 점유율 10.1%로 소니의 23.4%에 못 미쳤다. 그러나 작년 10월 독일에서 48.3%를 차지해 소니를 제쳤고, 영국 스위스 덴마크 등에선 6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는 등 지난해 4분기부터 힘을 내고 있다.
윤 사장은 이날 공개한 ‘밴더블 UHD TV’와 관련, “곡면 UHD TV부터 출시한 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OLED에 대해선 “아직 소비자에게 다가가기에는 좀 더 완벽을 기해야 해서 앞으로 3~5년 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사장은 2015년까지 생활가전에서도 1위를 차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올해 글로벌 가전시장은 5% 성장하고 프리미엄과 고효율, 대용량 가전에 대한 수요가 늘 것”이라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김현석/윤정현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