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브리프)서울 동작구, 버스정류장 50곳에 추위가림막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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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이달 중순까지 버스정류장 50곳에 추위가림막(사진)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8일 발표했다.
추위가림막은 버스 이용자들이 바람에 노출되는 기존의 일자형 버스승차대에 투명 강화유리로 벽을 만들어 겨울바람을 피할 수 있게 한 시설물이다. 구는 버스정류장 27곳과 교통섬(도로의 한 가운데나 교차로에 만들어 놓은 섬 모양의 구조물) 3곳에 추위가림막 30개를 설치했으며 이달 중순까지 추위가림막 20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구는 추위가림막 설치에 소요되는 예산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민간위탁으로 추진했다. 승차대 설치와 유지관리 등의 비용은 수탁업체가 부담하는 대신 광고수익료로 이를 보전키로 했다. 구는 또 전체광고 중 25%를 공공 광고로 할당해 시설의 공익성을 저해하지 않도록 했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 “지난 여름에 버스정류장과 교통섬에 햇볕을 가릴 수 있는 임시 그늘막을 설치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은바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추위가림막은 버스 이용자들이 바람에 노출되는 기존의 일자형 버스승차대에 투명 강화유리로 벽을 만들어 겨울바람을 피할 수 있게 한 시설물이다. 구는 버스정류장 27곳과 교통섬(도로의 한 가운데나 교차로에 만들어 놓은 섬 모양의 구조물) 3곳에 추위가림막 30개를 설치했으며 이달 중순까지 추위가림막 20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구는 추위가림막 설치에 소요되는 예산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민간위탁으로 추진했다. 승차대 설치와 유지관리 등의 비용은 수탁업체가 부담하는 대신 광고수익료로 이를 보전키로 했다. 구는 또 전체광고 중 25%를 공공 광고로 할당해 시설의 공익성을 저해하지 않도록 했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 “지난 여름에 버스정류장과 교통섬에 햇볕을 가릴 수 있는 임시 그늘막을 설치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은바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