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서울 계동 본사에서 현대로템과 공동으로 호주의 광산 탐사·개발 전문업체인 렉스 미네랄즈가 발주한 호주 힐사이드 구리광산 정광 생산 플랜트 공사에 대한 초기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발표했다. 정광(精鑛)생산 플랜트는 불순물을 제거해 순도 높은 광석을 생산하는 설비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남호주의 주도인 애들레이드 인근 힐사이드에서 채취한 구리를 여러 가공작업을 거쳐 순도를 높이는 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것이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