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은 8만4000 CBM급 액화천연가스(LPG) 운반선 '가스스타(GAS STAR)'호를 인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 LPG 운반선은 지난 2012년 9월 발주해 약 1년 4개월의 건조기간을 거쳤다. 길이는 225m, 폭 37m, 22m에 16.8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으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됐다.

KSS해운은 이번 LPG 운반선 인수로 가스운반선 10척, 케미칼운반선 5척 등 15척의 사선, 2척의 용선선박 및 4척의 LNG 지분 참여선 등 총 21척의 선대를 구축하게 됐다. 올해 9월께에도 8만4000CBM급 LPG탱커 1척을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추가로 인수할 예정이다.

KSS해운은 "가스스타호를 국내의 대표적인 LPG 공급사인 E1와의 운송계약에 투입, 첫 선적지인 UAE의 루와이스(RUWAIS)로 출항했다"며 "가스스타호는 E1과의 계약을 통해 연간 약 20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