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먼, 김정은 리설주 만났다 … 로드먼 김정은 생일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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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가 8일 방북 중인 미국 프로농구(NBA)출신 데니스 로드먼의 발언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생일을 처음으로 공식 확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밤늦게 김정은 제1위원장과 부인 리설주가 평양 체육관에서 로드먼 등 NBA 출신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한 소식을 전하면서 경기에 앞서 발언한 로드먼이 "원수님(김정은)의 탄생일을 맞으며 조선에 왔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로드먼이 "원수님을 다시 만나뵙게 돼 정말 기쁘고 눈물이 난다"라며 "이번 경기를 조직한 것은 존경하는 원수님의 탄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매체가 김정은 제1위원장의 생일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은 김 제1위원장이 2009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내정되고 2012년 김정은 정권이 공식 출범한 이후 5년째 그의 생일에 대해 침묵해왔다.
김 제1위원장은 경기 관람 후 선수들을 만나 훌륭한 경기를 관람했다면서 북한에 체류하는 동안 즐거운 나날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하고 이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밤늦게 김정은 제1위원장과 부인 리설주가 평양 체육관에서 로드먼 등 NBA 출신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한 소식을 전하면서 경기에 앞서 발언한 로드먼이 "원수님(김정은)의 탄생일을 맞으며 조선에 왔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로드먼이 "원수님을 다시 만나뵙게 돼 정말 기쁘고 눈물이 난다"라며 "이번 경기를 조직한 것은 존경하는 원수님의 탄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매체가 김정은 제1위원장의 생일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은 김 제1위원장이 2009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내정되고 2012년 김정은 정권이 공식 출범한 이후 5년째 그의 생일에 대해 침묵해왔다.
김 제1위원장은 경기 관람 후 선수들을 만나 훌륭한 경기를 관람했다면서 북한에 체류하는 동안 즐거운 나날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하고 이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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