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대통령이 '소통' 강조한지 하루만에…
(안재광 중소기업부 기자)“장관님이 불편해 하실수 있으니 이만 나가 주십시오."

지난 7일 오후 5시 서울 JW메리어트 호텔 3층 회의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기계산업 관련 단체 및 기업인들이 새해 처음 가진 간담회에서 산업부 관계자는 기자에게 단호한 목소리로 말했다. 간담회 주제발표가 끝난 뒤 기업의 현안, 애로사항 논의하는 시간이었다. “민감한 내용이 있을 지도 모른다”는 설명이 곁들여졌다.

이날 간담회는 기계산업인들의 신년 인사회 자리에 앞서 잡혔다. 기계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김에 관계 부처 장관이 격려도 해주고, 업계의 애로사항도 듣는 게 모양새가 좋다는 이유에서다. 기자들에게도 관련 내용을 알리고 보도자료까지 냈다.

기자는 신년인사회 행사 주최자인 기계산업진흥회 측에 사전 취재요청을 했다. 행사 당일 취재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아둔 상태였다. 대략적인 간담회 내용 또한 자료로 받았다. 침체에 빠진 기계산업 종사자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정부에 요구하고 싶은 내용은 뭔지,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에 기계산업계가 어떠한 방식으로 기여할수 있을지 등을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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