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동결에 채권값 다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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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9일 기준금리를 동결하자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채권가격 하락)했다.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오전 10시 한은이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금리 동결이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후 한때 상승폭이 0.07%포인트까지 확대됐다가 0.04%포인트 오른 연 2.89%로 장을 마쳤다.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0.04%포인트 상승한 연 3.27%,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3%포인트 오른 연 3.67%를 기록했다.
서향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부의 기대로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선반영해 하락했던 시장금리가 다시 오르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오전 10시 한은이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금리 동결이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후 한때 상승폭이 0.07%포인트까지 확대됐다가 0.04%포인트 오른 연 2.89%로 장을 마쳤다.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0.04%포인트 상승한 연 3.27%,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3%포인트 오른 연 3.67%를 기록했다.
서향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부의 기대로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선반영해 하락했던 시장금리가 다시 오르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