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치킨사업 잘된다 싶더니…이 정도일 줄은

강호동, 브랜드 런칭 2년만에 ‘고객만족 최우수기업’ 수상 쾌거

방송인 강호동의 치킨 브랜드가 ‘고객만족 서비스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강호동이 지분을 보유한 외식프랜차이즈기업 ㈜육칠팔의 ‘강호동 치킨678’이 지난달 ‘2013년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고객만족서비스 최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고객만족서비스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교육부 등 5개 부처와 서울시, 경기도청이 후원한 ‘대한민국 고객만족서비스 최우수기업상’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토대로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발굴한 기업, 건실한 프랜차이즈 신사업을 통해 산업계에 새로운 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한 기업 등을 발굴하는 명망있는 시상으로 ‘강호동 치킨678’은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최우수기업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는 국회의원 김을동을 비롯해 사회 각계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호동 치킨678’은 한식을 접목시킨 알싸한 ‘고추치킨’을 비롯해, 옛날 방식으로 조리한 ‘바사삭 치킨’ 등 다양한 메뉴들을 포진하면서 메뉴의 차별화를 꾀했고, 함석을 그대로 노출하고 원목을 사용한 편안한 느낌과 강호동을 슈퍼맨으로 캐릭터화해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육칠팔 김상곤 총괄이사는 “강호동 치킨678은 브랜드 론칭 1년만에 전국 가맹점 수가 200개를 넘어서는 등 괄목한 성과를 보여줬다"며 "이번 수상은 투자와 혁신을 게을리하지 않고 끊임없는 노력이 가져다 준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육칠팔은 방송인 강호동이 지분에 참여해 경영하는 외식프랜차이즈 기업으로 ‘강호동 치킨678’, ‘강호동 백정’ 등을 포함해 총 7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중이며, 가맹사업 진출 2년만에 전국 300호점의 가맹점을 달성했고, 최근 미국 LA, 애틀란타, 하와이, 맨하튼, 플러싱에 이어 호주, 중국, 필리핀까지 진출을 성공하면서 미국 유력 매체 ‘LA 타임지’와 영국 공영방송 BBC에서 대서특필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