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방송된 MBC ‘미스코리아’에서는 오지영(이영희)이 미스코리아 서울 예선에 출전했으나 무대 서기 전, 체리 미용실 준비생들로부터 가슴 뽕을 빼앗겨 빈약한 가슴이라는 이유로 탈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이날 마애리(이미숙)가 체리미용실 출신 임선주(강한나)가 엿기름물을 복용했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미스 서울 진이 된 임선주에게 "네가 마신거 엿기름물 맞지?"라고 적힌 쪽지를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엿기름물에 대한 정보를 언급하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엿기름 물'은 출산후 산모가 모유를 끊기 위해 마시는 물이라는 점에 초점이 맞춰져 다음회 내용을 추측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이연희는 미스 서울 예선에서 공동 4위를 하는 바람에 미스코리아 본선 진출의 꿈을 접어야는 안타까운 모습이 그려졌다. 문제가 된 '엿기름 물'을 마신 미스 서울 진 임선주가 아기 엄마라는 사실이 드러나게 돼 이연희를 본선 진출로 이끌어 줄 '반전 카드'가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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