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경부고속도로 경북 칠곡군 왜관IC 부근 상·하행선에서 연달아 교통사고가 일어나 3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이날 오전 6시41분께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왜관IC 부근에서 승용차 2대가 추돌해 4명이 부상했다. 곧이어 12분 뒤인 오전 6시53분께 하행선에서 카니발 승합차, 1t·15t 트럭, 도로공사차량 등 4대가 추돌하며 3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고속도로순찰대 3지구대 한 관계자는 "상행선에서 사고가 나며 하행선으로 자동차 파편 등이 튀면서 사고가 난 것인지, 하행선 운전자들이 상행선 사고를 지켜보다가 사고가 났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고속도로는 정상 소통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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