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하지만 어려운 생활 속 암 예방법…암 안 생기는 힐링 영양요법, 중앙생활사 출간
암을 이기는 힐링요법을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이 나왔다. 화제의 책은 '암 안 생기는 힐링 영양요법(장석원·중앙생활사 출간)'. 저자 장석원 내과 전문의는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힐링요법을 음식, 자연, 운동, 물, 스트레스로 나누어 누구나 쉽게 활용하록 알려준다.

저자는 "전체 암의 30%는 우리가 먹는 음식과 관련이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올바른 음식 섭취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정리되지 않아 혼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금까지 산만하게 흩어져 있던 암 관련 지식들을 정리하고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해 일반인들의 암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책을 썼다고 밝혔다.

저자가 제시하는 암 예방법과 치유법들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소소한 것들이다. 그는 암을 낫게 하는 비밀로 충분한 수면, 적당한 운동, 스트레스 관리, 균형 잡힌 식생활 등을 꼽았다. 특히 잡곡과 과일 및 채소, 알칼리 물의 충분한 섭취를 강조했다.

한국인에게 발생률이 높은 위암과 최근 급증하는 대장암의 예방법 및 치료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저자는 "암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일상에서 자연 치유력을 강화시키는 것"이라며 "자가 치유력인 면역력은 암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꼭 필요한 힘"이라고 설명했다.

저자는 대한 암협회 이사로 지냈으며, 저서 '희망을 주는 암치료법'은 2001년 문화광광부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현재 서울내과의원장이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임상지도교수, 대한기능영양의학회 학술이사로 활동 중이다. '암 치료법의 선택', '암 세포가 두려워하는 AHCC의 비밀', '암 치료법의 선택' 등을 썼다.

장석원 지음/중앙생활사/1만3000원/280쪽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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