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외 종목에 관심 가져야하는 시기"-L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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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13일 삼성전자 이외의 종목에 더 큰 관심을 가져야하는 시기라고 분석했다.
지난 주 삼성전자는 잠정 영업이익이 8조3000억원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9조7000억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염동찬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 시가총액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을 고점으로 지난해 하락했다"며 "영업이익 비중은 지난해를 고점으로 점차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염 연구원은 "현재 상황은 소수 기업으로의 이익 집중도가 완화되는 과정"이라며 "중소형주에 기회가 발생할 수 있는 구간으로 인식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 이외에 중소형 정보기술(IT)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SSD 관련 기업과 지속적으로 생산확대 투자를 이어온 IT 중소형주에 주목해야 한다"며 "SSD는 스마트기기의 사용 증가와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에 따라 수요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염 연구원은 "금융위기 이후 국내 IT기업들은 투자를 꺼렸다"며 "이러한 상황에서도 저금리를 이용해 투자한 기업들은 경기가 회복되는 국면에서 빠른 이익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관심 종목으로 원익IPS, 유진테크, 테스, 루멘스, 코리아써키트, 원익머트리얼즈, 심텍, 아이디스 등을 꼽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지난 주 삼성전자는 잠정 영업이익이 8조3000억원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9조7000억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염동찬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 시가총액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을 고점으로 지난해 하락했다"며 "영업이익 비중은 지난해를 고점으로 점차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염 연구원은 "현재 상황은 소수 기업으로의 이익 집중도가 완화되는 과정"이라며 "중소형주에 기회가 발생할 수 있는 구간으로 인식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 이외에 중소형 정보기술(IT)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SSD 관련 기업과 지속적으로 생산확대 투자를 이어온 IT 중소형주에 주목해야 한다"며 "SSD는 스마트기기의 사용 증가와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에 따라 수요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염 연구원은 "금융위기 이후 국내 IT기업들은 투자를 꺼렸다"며 "이러한 상황에서도 저금리를 이용해 투자한 기업들은 경기가 회복되는 국면에서 빠른 이익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관심 종목으로 원익IPS, 유진테크, 테스, 루멘스, 코리아써키트, 원익머트리얼즈, 심텍, 아이디스 등을 꼽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