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피부의 걸림돌, ‘여드름-여드름자국 없애기’
[이선영 기자] 이십대를 넘긴 나이에도 이마와 코 주변, 입가, 볼, 턱 등을 따라 솟은 여드름 때문에 고민 하는 사람이 많다. 여드름은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이 왕성하게 분비되는 청소년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이 때문에 ‘청춘의 심볼’로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피부에 맞지 않거나 과도한 화장품 사용, 수면부족, 불규칙한 생활습관, 각종 스트레스 등에 의해 피지선이 자극 받거나 여성의 경우 호르몬 변화가 심한 배란 전이나 월경 기간에는 나이와 상관없이 여드름이 생길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특히 현대인과 스트레스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피로와 불규칙한 식습관, 각종 공해 등으로 물든 생활의 특성상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건강에 해로운 것은 물론 피부에도 각종 질환이 생기게 마련이다.

대표적인 스트레스성 피부 질환이 바로 성인 여드름이다. 평소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며 코티졸과 안드로겐 호르몬 분비가 촉진돼 여드름이 발생한다. 최근 성인 여드름 환자가 급증하는 것은 이러한 이유가 결정적이다.

이렇듯 여러 원인에 의해 피지 분비가 왕성해지면 피지선이 발달한 이마, 코 주위, 목, 앞가슴 등에 여드름이 돋게 된다. 발달한 피지선에 여드름 균이 침투하면 염증과 함께 모공 깊숙이 고름주머니가 만들어진다. 이때 여드름을 함부로 짜다가는 이차적인 문제가 생긴다.

특히 고름이 생긴 여드름을 손으로 짜는 것은 피부에 흉터나 자국을 남길 수 있다. 또 여드름을 방치해 두거나 무작정 여드름 치료에 좋다는 연고를 바르는 것도 모공이 커지는 원인이 되므로 가급적 빨리 피부 타입 및 증상에 맞는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분당 서현동에 위치한 행복한여우의원 피부과 이상민 원장은 “시기를 불문하고 발생하는 여드름은 치유가 된 후에도 흔적이 남는 경우가 많다. 울긋불긋하거나 갈색 혹은 흑갈색의 색소가 침착된 자국, 피부 표면이 움푹 팬 흉터 등이 바로 그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 원장은 “아무리 예쁜 얼굴을 지닌 여성 혹은 멋진 얼굴을 지닌 남성일지라도 여드름자국이나 흉터는 갖고 있는 경우 얼룩덜룩한 피부로 인해 호감 가는 이미지를 주기 어렵다. 게다가 이 흔적들은 거의 대부분 자가 관리로는 없어지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치료시기를 놓쳐 쉽게 없어지지 않는 가벼운 여드름 자국부터 고르지 못한 피부 톤이나 잡티 및 복합적인 피부 문제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엑셀V’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엑셀V는 미국 큐테라社에서 개발한 새로운 개념의 피부재생레이저로 세 가지 모드의 파장을 이용한 복합적인 피부치료 솔루션이다. 피부 손상 없이 표피뿐 아니라 혈관, 색소병변은 물론 모공, 주름, 탄력, 안면홍조 등 다양한 피부문제를 동시에 해결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기존에 치료가 어려웠던 난치성 기미나 재발되는 기미에 효과적이며 주름 및 검붉은 계통의 홍조를 포함한 여드름자국 등 색소혈관 피부질환 개선에 탁월하다.

혈관확장이나 붉은 기가 있는 경우 기미나 색소질환이 더 잘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혈관확장증과 함께 기미가 있을 때에는 엑셀브이레이저(엑셀V)를 이용해 혈관과 색소를 동시에 치료함으로써 시간적, 금전적 투자를 줄일 수 있어 많은 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술은 2~3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진행되며 횟수는 개인의 피부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평균 5회 정도 치료로 1년 정도 깨끗하고 뽀얀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이상민 원장은 “시술 이후에도 피부 청결에 신경 써 근본적으로 여드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좋으며 여드름 났을 때에는 손으로 잡아 뜯거나 오염된 기구로 짤 경우, 염증이 악화되거나 흉터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서 “철저한 관리에도 불구하고 한번 생긴 여드름 자국이나 흉터는 쉽게 사라지지 않으므로 발생초기에 전문적인 치료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드름이나 여드름 자국, 흉터 등은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치료법을 선택해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영화 ‘하우 두 유 노우’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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