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경화 못막으면 中에 대재난"…원자바오 前총리, 자식농사도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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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총리로 존경받았던 원자바오 전 중국 총리(사진)가 현 정권에 좌경 사상 확산을 저지하지 못하면 대재난이 온다고 경고했다.
중화권 매체 둬웨이는 지난 11일 홍콩 매체들을 인용, 원 전 총리가 작년 총리직에서 물러난 후 “좌파사상이 활개치도록 방치하면 덩샤오핑의 개혁·개방이 반드시 팽개쳐질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중화권 매체인 보쉰도 뉴욕타임스의 ‘원 전 총리 일가의 축재 의혹’ 보도로 말년에 망신살이 뻗친 그가 자식들이 사업에 뛰어드는 것을 말리지 못한 데 대해 ‘중대 착오’라며 후회의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원 전 총리의 외동딸인 원루춘(41)은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면서 미국 투자은행인 JP모간체이스와 수상한 거래를 한 의혹을 받고 있고, 아들 원윈쑹은 여러 개의 사모펀드를 운영하면서 각종 이권 사업에 개입해 원 전 총리 일가가 27억달러(약 3조원) 규모의 재산을 일구는 데 앞장선 것으로 추정된다.
중화권 매체 둬웨이는 지난 11일 홍콩 매체들을 인용, 원 전 총리가 작년 총리직에서 물러난 후 “좌파사상이 활개치도록 방치하면 덩샤오핑의 개혁·개방이 반드시 팽개쳐질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중화권 매체인 보쉰도 뉴욕타임스의 ‘원 전 총리 일가의 축재 의혹’ 보도로 말년에 망신살이 뻗친 그가 자식들이 사업에 뛰어드는 것을 말리지 못한 데 대해 ‘중대 착오’라며 후회의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원 전 총리의 외동딸인 원루춘(41)은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면서 미국 투자은행인 JP모간체이스와 수상한 거래를 한 의혹을 받고 있고, 아들 원윈쑹은 여러 개의 사모펀드를 운영하면서 각종 이권 사업에 개입해 원 전 총리 일가가 27억달러(약 3조원) 규모의 재산을 일구는 데 앞장선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