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은 미얀마 해상의 미야(Mya) 가스전에 이어 쉐(Shwe) 가스전에서도 최근 천연가스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쉐 가스전의 11개 생산전에서 올해 말까지 하루 약 5억입방피트(원유로 환산하면 8만5000배럴)의 가스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우인터내셔널이 2004년부터 차례로 개발한 미얀마 해상 가스전은 쉐, 미야, 쉐퓨(Shwe Phyu) 등 3개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미얀마 가스전의 추정 매장량은 4조입방피트로 국내 천연가스 소비량 3년치에 해당한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