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군사훈련에서 휴대전화 사용이 적발돼 영창행 조치를 받은 유도 국가대표 선수 왕기춘. 사진 엑스포츠 제공
기초군사훈련에서 휴대전화 사용이 적발돼 영창행 조치를 받은 유도 국가대표 선수 왕기춘. 사진 엑스포츠 제공

왕기춘 영창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 선수가 훈련병 신분임에도 8일간의 영창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있다.

왕기춘 선수는 지난 12월 육군 논산 훈련소에 입소,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적발돼 8일간의 영창 처분을 받았다.

특히 몰래 반입한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적발됐으나 이를 부인해 육군 당국이 통화내역을 조회한 끝에 영창행을 납득시킨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한편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왕기춘 선수는 금번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는 것으로 병역 의무를 대신할 수 있었으나, 휴대전화 사용으로 영창행이 확점됨은 물론 자동 퇴소조치 됨에 따라 향후 기초군사훈련을 다시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왕기춘, 실망이네", "왕기춘 4주만 참지 영창이라니", "훈련병이 영창 가기도 참 힘든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