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공공기관 ‘녹색제품 구매담당관’ 제도 4月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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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기관별 녹색제품 구매담당자 임명
녹색제품 생산 중소기업 매출증가 효과 기대
녹색제품 생산 중소기업 매출증가 효과 기대
[이선우 기자] 오는 4월부터 각 공공기관에 녹색제품 구매담당관이 임명된다. 환경부는 13일 공공기관의 환경마크제품 의무구매를 늘리기 위한 녹색제품 구매담당관 제도를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그 동안 정부는 관공서와 공공기관에 대해 환경마크제품 또는 우수재활용제품(GR마크) 등의 친환경 제품을 의무적으로 구매하도록 규정해 왔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2012년 한해동안 국내 864개 공공기관은 총 1조 7270억원의 제품을 구매했고 이 가운데 녹색제품 구매액은 5354억원(31.3%)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매년 지역별, 기관별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구매지침 교육을 실시하는 녹색제품 구매를 늘리기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일부 공공기관의 경우 녹색제품 구매와 관련된 책임자가 없어 구매실적이 저조하거나 정확한 실적집계가 이뤄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환경부는 지난 10일 공공기관의 녹색구매 담당관제도의 임무와 요건 등을 포함한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데 이어 본격적인 제도시행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녹색제품 구매담당관은 각 공공기관의 물품, 공사 또는 용역에 대한 계약을 담당하는 부서의 장이 임명될 계획이다. 이들은 앞으로 기관별 녹색제품 구매계획 수립과 실적집계, 소속 산하기관에 대한 녹색제품 기술 및 제품에 대한 정보제공, 교육, 상담 등의 업무를 수행해 나갈 에정이다.
이선우 한경닷컴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그 동안 정부는 관공서와 공공기관에 대해 환경마크제품 또는 우수재활용제품(GR마크) 등의 친환경 제품을 의무적으로 구매하도록 규정해 왔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2012년 한해동안 국내 864개 공공기관은 총 1조 7270억원의 제품을 구매했고 이 가운데 녹색제품 구매액은 5354억원(31.3%)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매년 지역별, 기관별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구매지침 교육을 실시하는 녹색제품 구매를 늘리기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일부 공공기관의 경우 녹색제품 구매와 관련된 책임자가 없어 구매실적이 저조하거나 정확한 실적집계가 이뤄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환경부는 지난 10일 공공기관의 녹색구매 담당관제도의 임무와 요건 등을 포함한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데 이어 본격적인 제도시행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녹색제품 구매담당관은 각 공공기관의 물품, 공사 또는 용역에 대한 계약을 담당하는 부서의 장이 임명될 계획이다. 이들은 앞으로 기관별 녹색제품 구매계획 수립과 실적집계, 소속 산하기관에 대한 녹색제품 기술 및 제품에 대한 정보제공, 교육, 상담 등의 업무를 수행해 나갈 에정이다.
이선우 한경닷컴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