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랭킹 4위 리디아 고(17·뉴질랜드)가 캘러웨이와 용품 후원 계약을 맺었다. 캘러웨이 관계자는 14일(한국시간) “골프에 빼어난 재능이 있는 리디아 고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리디아 고가 미국 LPGA투어에서 목표한 바를 이루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계약 조건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12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스윙잉스커츠 월드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프로 신분으로 첫 우승을 차지할 때 캘러웨이 드라이버와 오디세이 퍼터를 사용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