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에서 탈퇴하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진 강지영. 사진 변성현 기자
카라에서 탈퇴하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진 강지영. 사진 변성현 기자

강지영도 탈퇴 수순

니콜에 이어 강지영 역시 카라에서 탈퇴할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5일 가요계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강지영이 최근 소속사 DSP미디어 측에 재계약 의사가 없다는 내용증명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DSP미디어 측이 강지영과의 재개약을 타진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앞서 지난 14일 니콜의 탈퇴가 확정된 직후 DSP미디어 측에서 "카라의 새 멤버 보강은 없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에 강지영의 재계약마저 불발될 경우 카라는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3인 체제로 활동하게 될 전망이다.

하지만 지난 2008년 이후 6년간 5인조로 활동해 온 카라가 3인조 그룹으로 탈바꿈하게 된다면 팬들은 물론 카라 스스로에게도 굉장히 낯선 광경이 연출되기에 조심스레 '멤버 충원'에 대한 관측마저 나오고 있다.

한편 DSP미디어 측은 현재까지 강지영의 탈퇴에 대한 공식적인 반응을 자제하고 있다.

소식이 알려지자 카라의 팬들은 "카라, 강지영도 탈퇴하면 어떡해", "니콜에 이어 강지영까지", "세 명만 무대에 선다면 너무 어색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